프로그래밍에서는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 심지어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선택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들은 되돌리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선택지가 많고 빠르게 바뀌어서 결정하기 쉽지 않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트렌드를 읽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활발한 기술
기술의 선순환을 기억하세요.
좋은 기술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커뮤니티가 활발해 지고, 좋은 토론과 자료들이 많이 만들어 집니다.
좋은 토론과 자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좋은 기술이 활발해지기도 하고, 활발한 기술이 좋은 기술이기도 합니다. 활발한 기술은 좋은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커뮤니티에서도 빠른 답변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배우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이미 나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의 질문과 답변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인정받는 기술
잘 모를 땐, 대세를 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러 회사들이 선택한 기술은 주로 뛰어난 개발자들의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물론 규모나 목적에 따라 더 적합한 기술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참고하면 좋습니다.
StackShare를 통해 유명한 회사들이 사용하는 기술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모아서 “기술 스택(Stack)”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기업에서 직접 만들거나 관리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React는 페이스북에서, AngularJS는 구글에서 관리를 하고 있죠. Java는 오라클의 소유이고, Swift는 애플에서, Go는 구글에서 만든 언어입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면 기술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회사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테니까요.
유망한 기술
산업 트렌드가 바뀌면, 기술이나 경험의 활용도가 갑자기 커지거나 줄어들기도 합니다. 개발자의 실력과 관계 없이 입지가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기술을 선택할 때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 분야의 트렌드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IT 혹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판단해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IT 산업은 워낙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늘 귀를 열어두어야 하고요. 가트너에서는 매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